요세미티에서 허스트 캐슬 가는길은 지루함의 연속입니다.
때마침 목장 한곳에서 작은 회오리 바람이 일고 있었습니다.
지방 도로는 신호등 속도제한등 많은 장애가 널려 있습니다.
허스트 캐슬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개인 집입니다.
1919년 착공해서 1947년 완성된 허스트 캐슬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 태평양 해안가 언덕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제로는 47년에 일부를 완공하였지만 아직도 진행중인 미완성 건물입니다.
착공 당시 모든 건축 자재들을 유럽의 고대 건축물들을 해체해 지었으며 특히 1920년에는 스페인의 한 수도원
전체와 영국 웨일스의 800년 된 성 전체를 사들여 해체 후 지었다고 합니다.
성 안에 전시물이나 장식품,그림,조각품,가구,소장품등은 가격을 모를만큼 귀하답니다.
허스트 코퍼레이션(Hearst Corporation)이 1957년 캘리포니아 주에 기증한 후, 입장료 수입으로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인 $ 25.00입니다. 내셔날 팍 입장료가 $ 10.00 에 비하면 상당하지요.
허스트는 이 집을 라 꾸에스따 엔까따다(마법에 걸린 언덕: " The Enchanted Hill")라고 이름 지었지만,
사람들은 대농장, 혹은 산 시미온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지역 이름을 따서 불렀답니다).
허스트 성의 개인비행장을 통해 혹은 LA로부터 허스트가 소유하는 열차를 타고 헐리우드와 엘리트 정치인들이
자주 방문하였습니다.
전성기인 192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허스트 성 초대장은 많은 이들의 선망과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이곳을 초대받았는데 찰리 채플린, 캐리 그랜트,찰스 린드버그, 조안 크로포드,
클라크 게이블, 제임스 스튜어트, 레슬리 타운스 호프, 버나드 쇼, 캘빈 쿨리지, 프랭클린 루즈벨트, 그리고
윈스턴 처칠 등이 이 성을 방문했답니다.
허스트가는 아직도 많은 잡지사와 신문사를 소유하고 있는 대 재벌 언론가입니다.
성 전면 입구
아래 전경 파노라마 사진은 퍼옴.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도착하니 태평양 특유의 안개가 섞인 비가 내려서 마지막 투어 버스 이어서
급하게 서두르다가 중요한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성안의 내부는 절대로 플래쉬를 쓰지 못하는 규정 때문에 제대로 촬영이 안됐습니다.
전시실에 있는 사진
현관에서 들어선 첫방 객실이라고 해야하나요? 안 입니다.
정찬 디너를 갖는 대 식당입니다.
가족들과 조촐하게 하는 소식당
금으로 만든 벽걸이
벽걸이 카펫 사냥도.
성 입구 옆면
별채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옥외 수영장입니다.
실내 수영장 바닥인데 노란색은 금으로 된 장식입니다.
실내 수영장
실내 수영장 하도 크기에 두번으로 나누어 ...
* 다음은 솔뱅과 엘에이를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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