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걸프 브리즈의 추억

tiger471 2014. 12. 10. 06:04


걸프 브리즈는 제가 근 3년을 지낸 곳입니다.
이곳은 팬사콜라 플로리다 옆에 있는 아주 작은 휴양지입니다.
원래는 섬으로 형성 되었다가 육로로 연결이 자연적으로 연결이된 곳이지만
팬사콜라를 가려면 먼곳으로 우회하거나 지름길인 2 마일 길이의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팬사콜라는 플로리다를 서쪽으로 들어 오는 길에 제일 먼저 대하게 되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1998년 가을에 이곳으로 이주하여 2001년 여름에 떠난곳입니다.
이곳 해안가는 하얀 모래가 너무도 희기 때문에 슈가 샌드라고 불립니다.
낮에는 눈이 부실정도로 희지만 밤에 달빛에서는 눈이 온것으로 착각하게
되는 곳입니다.
해안가에서는 가자미가 모래위로 많이 보여서 낚시를 하기도 쉬운곳입니다.
플로리다에서 서쪽으로 가면 알라바마를 지나서 미시시피를 지나서 루이지애나를
거쳐서 텍사스를 잇는 하이웨이 10번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이곳은 걸프만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펼쳐저있고 이곳에는 오일을 생산해내는
오일 릭 (Oil Rig) 이라는 플랫폼이 많이 산재해 있는 곳입니다.
영국 오일회사 B.P. 가 오일 누출 사고를 일으켜 많은 피해가 있던 곳이기도합니다.
이곳은 어업이 형성된 항구 도시인데 월남 이민자들이 많이 종사하는
새우잡이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원래는 흑인들이 종사 했었으나 월남 이민자들은 돈을 벌어서 배를 직접 사서
운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