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옐로 스톤을 뒤로하고 남쪽 문으로 내려갑니다. 이곳은 비교적 곧은 길이 있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면 Grand Teton National Park이 반갑게 맞아 줍니다.
여러 산중에 가운데 높게 올라 있는 산이 티턴 산입니다.
다니면서 날씨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오늘일까요?
하늘의 구름이 많이 그것도 두껍고 진한 구름이 하늘을 덮고 날씨는 겨우 빙점을 비켜간 차가운
날씨입니다.
산악 지대의 특유의 날시이지만 음산한 기류가 마음에 걸립니다.
어제 저녁을 흘랙 스태프라는 리조트에서 머물고 아침은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들렸습니다.
모닝 커피가 상당히 진합니다.크림을 약간 넣어서 들어야 할정도입니다.
여기서 불리는 보통 커피는 이름이 없습니다만 고국에서 아메리카노라는 커피를 즐깁니다.
팬캐익이 메뉴에 있는데 두개와 세개가 있어서 무심히 세계 있는 메뉴로 했더니 팬 캐익이 다른
큰 접시에 따로 나오는데 놀랬습니다. 보통 의 두배넘게 두껍고 크기가 20센티가 더 넘는...
크기에 놀랐고 맛에 놀랐습니다.
저는 햄과 야채 옴랫을 시켰는데 양도 양이지만 정말 맛있게 먹엇습니다.
아침을 충분히 먹고 남은 팬 캐익등은 가지고 가는 박스에 담아 나중을 위해 나옵니다.
내셔날 팍 방문자 안내소에 들렸더니 막 문을 엽니다. 아침 일찍 출발 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정보를 받아 가지고 방문 정보지에 있는 몇군데로 코스를 정하고 들렸습니다.
이산은 와이 오밍주에 위치한 산으로 만년 설로 유명한 산인데 전에 들렷을때는 도로가
제대로 건설되지 않아서 등산하는 사람들의 천국이고 사륜 구동이 아니면 멀리서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산인데 옐로 스톤을 지나면 바로 연결되어서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고
진입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곳은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춥고 사막과 같은 기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은 1만3천피트가 넘는 높은 산봉우리들의 위세가
돋보이는 공원입니다. 영화 셰인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곳으로 원래는 미국의 대부호 록팰러 가문이
소유하였었는데 연방 정부에 기증함으로 192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이곳에 대표적인 하이웨이를
John D. Rockefeller Jr. Memorial Parkway로 명명한 길입니다.
이 공원의 넓이는 4백85평방마일로 옐로스톤에 비하면 7분의 1밖에 안되지만 높은 산과 스네이크 강과
맑은 잭슨 호수, 그리고 재슨 홀이라고 불리는 이동네에는 넓은 목장이 만들어내는 경관이 스위스의
티턴 산의 온전한 사진이 없어 겨울사진을 퍼온 것입니다.
알프스산과 비교될 만큼 아름답고 화려해 매년 수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야생동물을 위한 보호지역이 있어 북미 특유의 사슴종류들과 들소, 곰, 고라니들을 볼 수 있으며,
겨울철을 제외한 계절에는 계곡과 초원 곳곳에 만발한 야생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티턴 빌리지 리조트에는 연간 강설량이 12미터를 넘나들기에 스키 리프트가 유명세를 합니다.
스키어들을 위해서 설치되어 있지만 겨울이외에는 동네와 주위 산세를 볼 수 있기에 유명합니다.
해발 1만3천7백70피트(4,199미터)에 달하는 그랜드티턴의 산정은 코스가 험준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 위험도가 알프스산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그랜드 티턴은 럭키산맥의 원줄기에 속하지만 그 생성연도는
럭키산맥보다 5천만년이 늦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9백만년 전 커다란 지각변화에 의해 융기된 산맥은
시초에는 3만피트의 높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동안의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단단한 화강암만 남게
되었는데, 거대한 빙하작용 때문에 오늘날의 높이와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한 여름에도 글래시어가 존재하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티턴이란 단어는 불어로는 젖 봉오리 라는 뜻이랍니다. 완만하지 않은 산봉우리를 아런 이름으로 지은 이유는
자세히 모른답니다.
가까이에서 촬영 했지만 구름이 역시 방해합니다.
이 호수도 규모가 상당합니다. 잭슨 호수에서 본 티턴 입니다.
리조트 빌리지를 거치면 야생 동물이 빈번히 출몰하니 주의하라는 싸인이 자주 보입니다.
이곳에 비포장 도로를 지나면서 와이오밍에서 아이다호주로 넘어가는데 역시 럭키 산맥을 넘는 험준한 길입니다.
이고을 벗어나는데 꼬박 4시간여를 넘겨 버립니다.
이곳은 감자 농사로 유명한곳입니다. 작은 시골 동네 여러곳 대부분 목장 지대를 지나면서 산길을 지나면
15번 하이웨이로 북쪽으로 향하면서 무지개를 보게 됩니다.
한낮을 올라가면 몬타나주가 나옵니다.
이곳 역시 주로 농업 목장으로 축산을 주업으로 하는 곳입니다.
다시 아이다호 북쪽을 가르지르면 워싱턴주로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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