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열 아홉번재 가을 여행 이야기

tiger471 2013. 11. 8. 11:37

콜로라도 스프링 (Colorado Spring) 시는 저희들이 마지막으로 지정된 목적지입니다.
70번 국도에서는 덴버를 경우하는 방법과 애스팬에서 Indipendence Pass를 통과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에 두번이나 기후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일 때문에 이번에는 기필코

럭키 산맥중 험난한 길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265마일이니 425 키로가 되니 서울서 부산까지 거리가 되는것입니다.

시간으로는 4시간 반에서 5시간 반넘게 걸립니다. 산길에다가 비포장 도로로 협소한 길이

 한차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길이 곳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꾸물거리면서 뒷차에 양보를 하면서 갔더니 여섯시간 정도 걸렷습니다.

애스팬 콜로라도로 접아드니 이지방 특유의 날씨를 보여줍니다.

날씨는 흐리고 구름과 안개가 많으면서 진눈개비가 날립니다.

11월 부터 시작되는 스키 시즌에는 이곳에 근무하는 종업원들까지 스키 부스를 신고 근무하다가

자기 시간이 지나면 바로 스키 리프트를 티고 스키나 스오우보드를 즐기러 갑니다.

타지방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지요.

우리가 리프트 있는곳을 가보니 아직 운행을 안합니다.

스키시즌에는 숙박시설의 부족으로 인근 지역까지 숙박시설이 산재하여 있습니다.

20년전에 크리스마스때 방문하였고 그때는 홀로 여행할 때라서 무척 외로웠습니다.

한번은 11월쯤이었는데 인디펜덴스가 눈으로 길이 막혔다고해서 두번다 덴버를 경유하여

방문 하었으니 세번째 오는길입니다.

 

유타를 떠나면서 콜로라도에 진입합니다.

 

먼산에는 벌서 만년설산이 아스라히 보이고 찌프린 날씨가 우리를 반깁니다.

 

 

애스팬으로 들어가는 산언덕에 집들이 보입니다.

 

 

대부분의 집들이 별장이랍니다.

 

 

 

 

 

이제 산악길로 접어듭니다.

 

구월 말인데 눈산을 즐기며 올라갑니다.

 

 

 

 

인제 깊이 들어오니 길가에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은 깊어지고 눈은 많아집니다.

 

 

눈도 많아지고 기온이 무척 내려갑니다.

 

 

나무에 눙이 제법 쌓여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이후로는 이길이 패쇄 될것이라고 합니다. 눈이 쌓이면 사고가 많이 나는 이유 때문이랍니다.

 

 

산속 드라이브를 4시간여를 곡예 드라이브를 하고서 두어시간은 평지로 이어집니다.

 

 

구월말 인데도 눈이 이렇게 내리니 곧 스키어들의 세상이 될것입니다.

콜로라도 눈은 습기가 적은 눈이라서 넘어져도 다치지를 않기에 더욱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산 비탈족으로 드라이브하니 벼랑족의 아슬함이 스릴 보다는 손에 땀을 쥐게합니다.

보호 가드레일이 없습니다.

 

 

가드레일이 있는곳은 안심이 되지요.

 

 

 

 

 

 

 

 

이제 긴 여정을 마치고서 콜로라도 스프링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