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4일 오전 04:41
뚝딱 만들어 후루룩 한 끼
여름 국수
더운 날씨 때문에 입맛도 잃고 건강까지 잃기 쉬운 여름, 뚝딱 만들어 후루룩 먹으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고 잃었던 입맛도 되찾을 수 있는 국수.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여름 국수의 변신을 소개한다.
1 두부콩국시, 2 메밀김치막국수, 3 콩나물비빔국수, 4 간장장아찌비빔국수, 5 오이무침비빔국수
01 두부콩국시
재료: 두부 1모, 우유 1컵, 소면 300g, 오이채 1/2개 분량, 검은깨가루 1큰술, 소금 약간
북어대가리국물: 북어대가리 2개, 생수 8컵, 국간장·청주 1큰술씩, 대파 잎 2대 분량
1 냄비에 물, 국간장, 대파 잎, 청주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북어대가리를 넣고 푹 끓여 진한 국물을 낸 후 차게 식혀 국물만 밭는다.
2 두부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먹기 좋게 썬다.
3 믹서기에 두부와 우유, 맑은 국물을 넣고 곱게 간다.
4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국수를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 1인분씩 사리를 지어놓는다.
5 면기에 1인분씩 담고 ③의 국물을 붓고, 오이채와 검은깨가루를 올린다.
02 메밀김치막국수
재료: 배추김치 200g, 삶은 달걀 2개, 채 썬 오이·채 썬 양파 1/2분량씩, 메밀국수 면 300g, 소금 약간, 김가루 1/2컵
막국수양념: 김칫국물 2컵, 메밀국수 삶은 국물 1/2컵,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참치액·다진 마늘·다진 파·설탕·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1 배추김치는 송송썰고, 김칫국물은 따로 받아놓는다.
2 물을 넉넉하게 붓고 메밀면을 삶아 삶은 물은 따로 받고 면은 찬물에 헹군다.
3 오이와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헹구고 김은 구워 가루낸다.
4 볼에 김칫국물과 메밀면 삶은 물, 분량의 재료를 넣고 막국수양념을 만든다.
5 면기에 면을 1인분씩 담고 막국수양념과 배추김치, 오이, 양파, 김가루, 달걀을 차례로 올린다.
03 콩나물비빔국수
재료: 콩나물·열무김치 200g씩, 소면 300g, 소금 약간, 삶은 달걀 2개, 열무김치국물 1/2컵
비빔양념장: 고춧가루 5큰술, 간장·설탕 1큰술씩, 매실청 3큰술, 레몬식초 2큰술) 콩나물열무김치무침양념(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1 열무김치국물과 비빔양념장을 섞어 냉장고에 하룻밤 숙성시킨다.
2 콩나물은 찜기에 2분간 찐 후 얼음물에 헹구고, 열무김치와 콩나물은 양념에 무친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면을 삶은 후 얼음물에 헹궈 1인분씩 그릇에 담는다.
4 면 위에 ②와 양념장, 삶은 달걀을 4등분해 올린다.
04 간장장아찌비빔국수
재료: 마늘간장장아찌 3쪽, 마늘종장아찌 3줄기, 고추간장장아찌 3개, 소면 300g
양념장: 간장·맛술·올리고당·참기름·통깨 1큰술씩, 소금 약간
1 마늘장아찌, 마늘종장아찌, 고추장아찌는 국물을 제거하고 송송 썬다.
2 볼에 장아찌를 담고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으면 소면을 펼쳐 넣고 쫄깃하게 삶는다.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다.
4 볼에 삶은 국수와 장아찌무침을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05 오이무침비빔국수
재료: 오이 2개, 소면 300g, 소금 약간, 달걀지단(10×10cm) 2장
오이무침양념: 고운 고춧가루·고추장·설탕·식초 2큰술씩, 간장·다진 파·다진 마늘·맛술·깨소금 1큰술씩, 참기름 1/2작은술
1 오이는 소금을 묻혀 문질러 씻어 곱게 채 썬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은 양념장에 오이채를 넣고 버무려 잠시 간이 배도록 둔다.
3 끓는 물에 소면을 부채꼴로 펼쳐 넣어 삶는다.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더 붓고 끓인다. 면발이 쫄깃할 때 찬 얼음물에 두 번 정도 헹궈 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큰 볼에 소면을 담고 ②의 오이무침을 국물까지 넣고 비빈다.
5 면기에 오이무침비빔국수를 담고 곱게 채 썬 달걀지단을 소복하게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