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두번째 가을 여행 이야기 요세미티 국립공원
날씨는 청명하고 가는 길은 무한한 포도 농장과 올리브 농장을 옆으로 지나갑니다.
과연 캘리포니아는 와인 생산지로 자랑 할만큼 헤아릴 수 없는 와이너리가 많습니다.
아침에 해무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 했기 때문에 요세미티로 가는 길 마음이 조급하였습니다.
여행 하면서 걱정 했던것은 요세미티 공원에 대규모 산불로 인해 들어 가지 못하나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여기서 부터 지난 여름 야산 산불의 자취가 보입니다. 타고남은 매퀘한 내음새도 맡아집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산불 참상이 드러납니다.
곳곳에 화마가 할키고 지나간 자욱이 너무 처참하고 참담합니다.
비가 오랜동안 오지 않고 가물어서 삼림이 화재 위험성이 무지하게 높았기에 이 넓은 삼림이 대책없이
사라져 버리고 만것입니다.
아직도 곳곳에 입산금지 팻말이나 등산,트래킹 코스를 급지 시켜놓은곳이 많았습니다.
이곳이 삼림이 울창하던 곳인데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니 다시 복구되려면 얼마나 많은 재원과 시간을 기다려야
할것 인지가 걱정이 됩니다.
요세미티 입구에서 공원 랜져들애개 숙소를 알아보니 럿지는 없고 캠트 사이트가 한곳 밖에 없지만 다행이
빈자리가 있어서 입구에서 한시간 반여를 비 포장도로로 험난한 길을 따라서 계곡으로 내려간곳에 캠프
사이트에 주차하고 캠핑 준비를 합니다.
날씨가 산속이라 추워서 화덕에 캠프 화이어를 시작하였습니다.
간이 개스버너로 식사를 준비해서 내일 아침 빙점에 딜히는 추위에 대비합니다.
이곳은 화장실에 물이 없는 화장실이고 조그만 시냇가에서 씻고 닦는것을 해결 해야합니다.
이십 여개의 캠프장이 어둑해지니 거의 차지들을 하고 여기저기서 캠프 화이어를 만듭니다.
산불이 난 지역에서 어떻게 캠프 화이어를 할 수 있느냐고 의문이 있으시겠지만 이곳은 캠핑장이고
쇠로 만들어 놓은 화덕 안에서만 하면 주위에 마른 풀이나 나무가 없어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불판 석쇄가 있어서 조리를 할 수 도 있습니다. 감자를 구운다던가 물을 끓일수 있습니다.
저희 식사는 햇반에다가 가지고 간 밑반찬으로 고기조림, 장아치,깻닢,마늘장아치 등등으로 푸짐합니다.
아침 점심은 간단하게 패스트 훋을 사먹게 되니 저녁은 밥이 좋았습니다.
특별히 식당에 가게 되지 않을 때는 준비해서 가지고 간 음식을 즐겼습니다.
이곳 캠핑장에서 식당 까지 가는데 왕복 두시간이 더 걸리니 가져간 것으로 해결합니다.
이곳은 야생곰이 자주 음식 때문에 밤중에 나오기 때문에 음식은 쇠로만든 캐비넷 안에다가
넣고서 곰이 열지 못하게 육중한 잠금장치로 잠금니다. 바로 옆에 있는데 사진에는 기울어진 나무 뒤에
약간 검게 보이는것이 곰이 덤비지 못하는 음식 캐비넷이 있습니다.
주위에는 캠프 화이어를 만들만한 나무들이 제법 풍요해서 어두워지는 밤 여덟시 까지 즐겼습니다.
앞에 보이는 차가 저희들이 타고 다니는 차입니다. 뒷부분이 넓어서 두사람 누울 수 있습니다.
짐은 앞자리 의자에 옮겨 놓으면 자리가 넓어집니다.
원래 가운데와 맨뒤로 의자가5ㅐ 여섯 사람용 의자는 떼어 놓고 다녔습니다.
밤중 한시나 되었을까 오른쪽에 있던 젊은 커플은 짐을 싸서 떠나 버렸습니다.
아마도 추위를 맞을 준비를 충분하게 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영상 일,이도로 내려 갔으니 그럴만도합니다.
아침 을 간단히 먹고서 방문자 센터로 향합니다.
이 나무도 밑 부분이 화재 피해를 입은 나무입니다.
그래도 소방관들의 노력으로 공원 안부분은 최소한의 피해를 줄이러 노력하였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커피는 비지터 센터 옆에서 사서 듭니다.
폭포의 흔적은 마음이 아픕니다. 이곳 랜져들도 가뭄을 원망합니다.
요세미티를 상징하는 암석 산입니다.
폭포가 있던 자리이지만 가뭄으로 물이 내리던 흔적만 남았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저희들 처럼 차로 들려서 보는 요세미티 계곡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곳은 등산가들
특히 암벽 등산가 들에게는 천혜의 산이면서 트레킹 코스나 등반 코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등산 장비 전문 상점이
문전 성시를 이룰만큼 등반자들이 아끼고 즐기는 곳입니다.
등반을 안하는 저희 같은 경우는 요세미티 계곡 안은 두세 시간이면 다 보고 나가는 곳입니다.
다음은 엘에이 가는길 근처에 있는 허스트 캐슬(Hearst Castle)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