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3년 10월 3일 오후 12:09

tiger471 2013. 10. 3. 12:17

지금 한창 복중인데도 예년 처럼 가뭄이나 더위가 없습니다.

작년에 떠나려던 가을 나들이를 구월 초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레곤에 가서 구리스 부방장님 뵙고, 엘 에이 에서는 아반스 아우님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신시내티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러쉬 마운틴( 미국 역대 네분의 대통령 흉상이 산에 조각되었음)

을 들려서 옐로 스톤을 들려서 시애틀로 들렸다가 오레곤 들려서 샌프랜시스코 들리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들려서 엘에이에 들렸다가 샌디애고 거쳐서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콜로라도 스프링 콜로라도를 들려 콜로라도 국립공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여정은 6천 5백 Mile이니까 약 1만 1천Km 정도되고 일정은 3주정도 될것 같습니다.

들리는 곳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넉넉히 움직일 예정입니다.

예전 이니까 20년전에 이렇게 혼자서 여행을 한적이 있으니까 어려운 길은 아니라 봅니다.

안 사람은 엘에이나 라스베가스 빼고는 초행이어서 함께 하는 휴가를 나서는 길입니다.

차로 주로 움직이지만 배낭 여행식으로 이곳저곳을 들려 볼려고 합니다.

우리 사랑방에 계신 두분을 뵙는것이 이 여정중에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년전에 혼자 되었을때 대부분의 길이 무작정하고 떠났던 길입니다.

그당시 일년을 걸려서 전국 주요 도시는 거의 다 다녀 보았으니까요.

방랑자로써 홀로 고독한 되새김으로 왜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했었던 시절의 여행이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